에덴뷰가 출시한 ‘예초기 밸런서’ 사용 전과 사용 후.

농민들의 작업 부담을 해소 해주는 편의의자 일명 ‘쪼그리’를 제조·생산하는 (주)에덴뷰가 신제품 ‘예초기 밸런서’를 출시했다.

밭·논두렁이나 과수원, 묘지, 도로, 공원 등의 잡초나 잡목, 잔디를 깎을 때 널리 사용되는 장비가 예초기다.

예초작업의 문제는 칼날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진동이 작업대에 전달되며 손잡이에 흔들림을 주고, 손에 극심한 떨림을 가중시킨다.

사용자가 장시간 풀베기 작업을 할 경우 피로를 누적시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에덴뷰가 출시한 ‘예초기 밸런서’는 동력 본체부터 사선으로 어깨에 이어지면서 손잡이 등에 손쉽게 체결하는 방식이다.

탄성 와이어가 육중한 작업대를 당기거나 풀어주도록 함으로써 작업대의 무게를 분산시켜 진동·떨림을 최소화하는 기능이 핵심 특허 기술이다.

특히 장시간 작업시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 등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게 특징이다.

‘예초기 밸런서’를 구입한 보성군의 김모 씨는 “밭두렁 풀베기때 사용했는데 확실히 편하다”며 “특히 예초 작업하면 손잡이를 꽉 잡기 마련인데 무게감이 덜해 작업 효과가 매우 좋다”고 제품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이진국 (주)에덴뷰 대표는 “작업 유해요인 개선 및 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된 농작업 편의 장비 ‘쪼그리’가 농업인의 효자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농어촌 근로자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해드리고자 쪼그리의 효(孝)심이 ‘예초기 밸런서’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에덴뷰의 ‘예초기 밸런서’는 인터넷과 전국의 농협 농자재센터와 농자재, 농약사, 철물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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