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변을 따라 형성된 담양 대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담양군은 7일 “문화재청이 대전면 태목리 소재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영산강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돼 있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퇴적층에 자연 형성된 대규모 군락이다. 2004년 환경부 지정 담양 하천습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매, 황조롱이, 수달 등을 비롯한 야생 동…

청정지역 담양의 ‘대숲맑은 조기햅쌀’이 최근 봉산면 삼지리 김덕수(67)씨 농가의 햅쌀단지 0.8㏊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갔다. 올해는 장마가 길어지고 집중호우와 연달아 이어진 태풍으로 수확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들녘마다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전남3호(조명1호) 조생종 벼로 전남도농업기술원 개발 품종이다. 병해충에 비교적 강하고 밥맛이 매우 뛰어나 올해 280여t의 쌀을 생…

올해 초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그리고 최근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잊고 있었던 게 있다. ‘여름철 불청객’ 말벌의 위험성이다. 벌 쏘임 사고 환자발생은 추석 전 벌초 기간, 성묘 등 벌의 산란기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

담양군은 6일 “상수도 사용이 겹치는 시간대에 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수압 부족으로 물 사용에 어려움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에 수압이 낮아지는 만큼 동일 시간대에 저수조가 있는 아파트 등의 대수용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급수 구역 조정과 신규 관로 매설 등을 …

담양군은 3일 “지난해 재정운용 현황인 ‘2019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재정공시는 군의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 사항 등을 객관적 절차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결산 규모, 재정 여건,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9개 분야 5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담양군의 세입예산 6천17억원 가운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566억…

담양 금성농업협동조합이 지역 원예농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성농협은 3일 “시설하우스 내 집적된 염류 해소 및 연작 피해를 방지해 고품질 우수 농산물(딸기)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하우스 건강한 흙 만들기 토양개량제’ 지원 …

담양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소재 찬해유통은 2천만원 상당의 선풍기 300대를 기탁(사진)했으며 신세계사이먼에서 1천만원 상당의 쌀을, ㈜남도금형에서 1천만원 상당의 벽지와 장판을 지원했다. 전남도의회와 민주당도당위원회는 5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각각 기탁했으며 더불…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최근 증가 추세다. 서울 및 일부 경기지역과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2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담양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이 화두이고 경찰도 코로나19 방역과 연계된 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지역 내 소규모 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최근 …

담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행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31일부터 공무원 재택근무를 확대 운영한다.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담양에서도 최근 첫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군은 지역 감염 확산 방지와 비상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현원의 3분의 1로 재택근무를 강화했다. 재택근무는 읍·면 포함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하며 31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유지된다. 다만,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현장 대민업무를 추진하는 부서는 부서장 책임…

담양교육지원청은 31일 “교육 현장에서 40여년을 헌신하고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근 정년퇴직 교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정희 교육장을 비롯한 양광섭 한재중 교장, 오형열(한재중)·나순례(창평중) 교사 등 4명의 교원에게 기념…

담양군은 30일 “9월 1일부터 버스 기본요금이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담양지역의 경우 좌석버스 25대, 일반버스 28대 등 총 53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담양군 버스 요금은 2017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인상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농어촌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서 관내 승·하차 시 버스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천300원, 중고생 1천원, 초등학생 600원을 적용, 요금 부담 감소로 군민과 담양 방문 관광객들의 버스 …

김정오(66) 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장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구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최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국민운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 지회장은 국가 안보 중요성과 올바른 자유민주주의…

최근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해 모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현금 다액 취급업소 절도사건, 금융기관 현금 탈취 등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한 강력범죄들은 수법이 잔인하고 준비가 철저해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 이 같은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수사상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자 도로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몇 개소에 불과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담양경…

담양군이 최근 긴 장마 후 시작된 폭염으로 미국흰불나방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돌발해충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미국흰불나방 등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지속돼 시급한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자체 방제단을 2개 조에서 4개 조로 확대 편성, 유동인구가 적은 이른 아침 시간 대에 영산강 등 주요 5개 하천과 국도, 지방도 등 10개 등에 집중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임홍준 담양군…

담양군은 26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용산구로부터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구호 물품은 각 100만원 상당의 쌀 10㎏, 장갑, 이온음료와 200만원 상당의 비말차단마스크로 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구호물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담양군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