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귀농의 가장 큰 장벽은 소득이다. 제대로 농사 한 번 지어보지 않은 사람이 농사로 1-2년 내에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귀농인들이 다양한 농업 관련 서적을 학습하고 각종 교육도 수료하지만 현장에서 실제 마주하게 되는 농사는 책 속의 세계와 다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사 경험이 풍부한 멘토가 늘 곁에 있어주는 게 최고의 방편이다…

곡성 죽곡면 반송마을 주민들이 악취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축사에서 수년째 오·폐수를 방류한 데 따른 것으로, 주민들은 두통 증상에 생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5일 곡성군과 반송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 23일 새벽 마을 인근 돼지 축사에서 돼지분뇨 등 오·폐수가 유출돼 물…

곡성군은 22일 “최근 죽곡면 태평마을에서 15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주민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세탁, 칼갈이, 이동목욕,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정책이다. 서비스단은 33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불편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날 곡성군 통합사례관리사가 가가호호 방문, 집…

곡성군은 2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21-23일 이틀 간 농촌관광 휴양시설 안전 및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35개소(농어촌민박 29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 관광농원 1개소, 농촌관광휴양단지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곡성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담당 부서를 비롯해 담양소방서, 전기·가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총 2개 반 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할 예정…

곡성군은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만 3-5세 아동 20명에게 ㈜함소아에서 후원받은 동병하치 생기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따뜻한 여름 기운으로 겨울의 찬 기운을 다스려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여름철에 미리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함소아 동병하치 생기차 복용이 대상 아동들의 체력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곡성군은 저소득층…

곡성군이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 주최 ‘2021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문화·관광·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자체장의 문화 관련 공약과 정책 개발, 이행 사항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에 알려 전반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게 목표다. 2019년 시작해 3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문화가치대상에는 165개 지자체가 응모해 31개 기관이 선정됐다. 곡성군은 지난해 문화경관 조성…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곡성꿈키움마루에서 최근 5회에 걸쳐 미래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꿈키움마루는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와 미래형 창의인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곡성군이 조성한 창의교육 플랫폼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8월 말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

곡성경찰서는 지난 13일 김남희 서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곡성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40분께 보이스피싱에 속아 곡성농협 본점에 찾아온 고객을 상대로 인출 경위를 묻던 중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

곡성군은 13일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탄보조사업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에 해당돼야 한다. 소외계층에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중위소득 52% 이하인 한부모 가구, 소년소녀가정이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연탄…

곡성군은 11일 “오는 8월31일까지 청계동 자연휴식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계동 자연휴식지는 곡성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 중 하나다. 해마다 여름이면 인근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청계동 자연휴식지에도 수해가 발생했다. 수해 발생 이후 피해 조사와 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올 초 재해 복구를 시작했지만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최근 수도권을…

곡성군이 불합리한 자치법규 54건을 정비한다. 곡성군은 7일 “지난 4월부터 449개 자치법규(조례 329개, 규칙 70개, 훈령 48개, 예규 2개)에 불합리한 규정이 없는지 조사한 결과, 불합리한 자치법규 54건을 발굴하고 연내에 정비한다”고 밝혔다. 법령에 근거 없이 자치법규에서 주민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지, 집행기관과 의결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어긋나는지 등을 살펴 불합리한 부분이 발견되면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지난 달 30일 작…

이상진(47·사진) 전 전남도 국제협력관이 곡성군 제26대 부군수에 취임했다. 이상진 부군수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 없이 각 실·과·소 및 읍·면 별 순회 인사와 기관 방문으로 대체했다. 이 부군수는 “곡성에서 일하게 돼 큰 영광이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 영위에 최우선을 두고 행…

곡성군은 5일 “이달 1일부터 기존 계약된 군민안전공제보험 가입금액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방침에 따르면 자연재해 상해사망 외 10건 만 안전공제보험 상향 항목에 해당된다. 하지만 곡성군은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력범죄 상해, 가스상해위험사망과 후유장해까지 3개 항목을 추가 상향했다. 군민안전공제보험에 따라 곡성군민은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강도 상해, 농기계 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나 …

노모가 숨진 직후 시신을 강에 빠뜨린 6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체 유기 혐의로 A(6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56분께 곡성군 한 다리에서 90대 어머니의 시신을 강물에 빠뜨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40분께 다른 주민이 아침 식사를 챙겨주려고 A씨 어머니 집을 찾았다가 어머니가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A씨에게 알린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

곡성군은 4일 “섬진강기차마을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7개소에서 노마스크(NO-Mask) 예방 접종 안심팔찌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개편에 따른 전면 등교와 예방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는 물론 1차 백신접종자 역시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곡성군은 예방 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팔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