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해남군 화산면 한 건설 공사 현장 인근에서 A(50)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장시간 비상등이 켜져 있는 차량을 수상히 여긴 인근 공사장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당시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가족 간의 불화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가족의 증언과 범죄 혐의점이 없…

해남군은 “최근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PC를 보급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PC 보급은 행정 업무용으로 사용된 컴퓨터를 교체한 후 재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천766대의 컴퓨터를 보급했다. 컴퓨터가 없는 가정의 정보 이용과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보급수량은 본체 80대, 모니터 80대이며 기초생활…

해남군이 봄철 스포츠대회 개최에 본격 돌입하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1천여명의 학부모들까지 해남을 찾으…

해남군은 11일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두드림 옷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두드림 옷장은 청년들이 구직 면접 시 입을 수 있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으로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품목은 재킷, 바지, 치마로 구성,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을 통해…

해남군이 합계출산율 1.35명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군의 합계출산율 증가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지난해 군 합계출산율은 1.35명을 기록, 전년보다 0.31명이 늘었다. 이는 전남 3위, 전국에서는 6위의 기록이다. 전체 출생아 수도 전년 216명에서 259명으로 43명이 증가했다. 해남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 조성을 위해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까지 촘촘한 출산 정책…

해남군이 최근 5년간 괄목할만한 공모사업 추진 성과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고 있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천88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1천500억원 이상 선정,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천91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7기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43건, 200억원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해 지난해 127건, 1천501억원까지 증가하면서 6.5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군은 지난해 수산…

해남군은 5일 “올해 농어민공익수당 대상자 1만4천80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 중순, 농어민공익수당을 전액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1인당 60만원씩 총 89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농어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

해남군이 청사 앞 군민광장(사진)에 바닥분수를 조성한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군민광장에는 지난 2002년 조성된 원형 분수대 등이 있으나, 2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신청사 개청 이후 친수공간으로서 접근성에 한계가 있어 군민친화형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바…

해남경찰서는 “최근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이 해남경찰서를 방문, 주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 간담회에는 경찰발전협의회, 시민경찰위원장 등 해남지역 10개 협력단체장들이 참석해 참여치안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치안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박정보 전남청장은 해남 읍내지구대…

해남군이 관내 중소농에 비료 등 농자재 구입비용의 반값을 지원한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산물 생산비 증가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농자재 구입시 50%를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대상농가는 0.1-1㏊ 면적의 영농규모가 적은 중소농으로, 경지면적을 기준으로 4구간을 설정해 5-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며, 8천800여 농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해남군은 26일 “오는 3월23일 땅끝에서 봄기운으로 힐링 할 수 있는 ‘2024 땅끝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테마로 땅끝생태가 그대로 살아있는 달마고도(사진)만의 정취를 담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힐링 축제로 마련된다. …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남 최대 규모인 108개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빈집 부지에 14개소의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빈집 정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군의 작은학교 살리기와 농촌빈집재생프로젝트, 청년·귀농어인 임대 지원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빈집 새활용 사업들은 지역소멸 인구위기의 돌파구로도 톡톡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KBO와 남해안권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벨트 야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에서는 처음으로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

해남군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에서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문내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사진)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배추의 주산지인…

해남군은 “최근 2025년 국도비 확보 현안사업 보고회를 갖고, 67개 신규 사업을 발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등 732억원 규모로 해남의 장기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들을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