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 승전지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가 서남권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9월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우수영 관광지 입장객은 4만2천71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4천913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민간투자로 운영되고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유료 …

해남군이 농산물 안전을 책임질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지난 11월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97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지역 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성분을 자체 검증하게 된다. 1층 종합검정실, 2층 잔류농약분석실…

따스한 햇살이 짚더미에 쏟아지는 초겨울, 해남군 마산면 추당마을회관 옆 공터에서는 나이 든 마을 사내들의 놀이가 시작됐다. 추당마을 짚풀공예의 달인 박동석(77)씨가 용마람을 엮기 시작했다. 박규현 이장은 옆에서 마람(이엉)을 엮는다. 또 다른 이는 새끼꼬기 기계를 돌려본다. 해남군 마산면 추당마을은 주…

해남군 북일면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이 최종 전입 대상 20가구를 선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13일 “이달 초 이틀 간 1·2차 학생모심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북일면 전입 대상 20가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입 희망 신청자가 몰리면서 내년 하반기에 대비해 예비로 20가구…

민선 7기 해남군 공약사업이 연내 대부분 완료되면서 군정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8년 민선 7기 명현관 군수 취임 이후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 전략 65개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공약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해남군 송지 동현항, 문내 임하항 2개소가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19억원 등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군은 4년 연속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촌 활성화와 주민 소득 향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

해남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건립된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민 교육센터로 각종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 속 에너지 저감 방안, 각종 환경 문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국비 298억원 등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산이면 상공리 일원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5만7천500㎡ 부지에 전시교육장, 체험시설, 홍보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

해남군은 6일 “관내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 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의 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게 골자다. 해남군은 사업을 신청·접수 받아 단지별 지원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노후 공동주택 11개 단지에 사업비 2억6천400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남 특산물을 활용한 계절음식을 담은 2022년 탁상용 달력(사진)을 발간했다. 관광 달력은 멋들어진 지역 사투리를 사용해 월별·계절별 어울리는 해남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포도시’ 1월=해남바다를 몽씬 담아븐 해우국 ▲‘긍께’ 2월=겁나게 보드랍…

해남경찰서(서장 송세호)는 지난 5일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시민명예경찰이 합동으로 해남군 북평면 동해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기, 조명, 보일러, 도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대상자(강모씨·92세)의 노후화된 집을 방문, 싱크대 수리, 도배, 장판 교체 등 전반…

해남군이 올해 총 123건, 5천179억원에 달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창군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당시인 2017년 43건 200억원에 비해 대폭 성장한 수치로 사업비만 해도 2천500% 증가했다. 해남군은 5일 “중앙부처나 전남도 등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건 1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5천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민선 7기 출…

해남군이 수도권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김치 레시피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1일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원농협, 북평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 등 관내 8개 업체, 유관 부서장, 세계김치연구소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표준화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용역을 통해 세계김치연구소에 의뢰해 표준화된 김치 레시피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1차 전문가 품평회에서는 김치명인, 전통식품 대표, 김치 전공 교수, 식품기업 관계자 등 평…

해남군이 시설고추 농가에 무인 방제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30일 “올해 화원면과 송지면 등 2개 농가 고추 재배시설 0.2㏊ 면적에 무인 방제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설고추 방제시스템 보급 시범사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시설고추 병해충 방제에 대한 농…

해남군에 주민자치 새바람이 불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조직 개편을 통해 혁신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자치혁신, 사회적경제, 마을활력 등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11개 읍·면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삼산·북일·계곡면 3개소가 행안부 시범형 자치회로 선정되며 모…

해남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인 ‘쪼그리’를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둔부에 부착하는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여성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편의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쪼그리 7천692개를 구입해 14개 읍·면 고령 및 여성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