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31일 “당초 집합교육으로 예정됐던 유튜브(Youtube) 영상편집 마스터과정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연초에 예정됐던 귀농·귀촌인 교육과 지역 농업대학 입학식 등 집합교육을 잠정 중단하고 유튜브에 ‘함평n센터’를 개설, 영상 업로드를 통한 온라인 교육…

함평군이 시름에 빠진 지역민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코로나 지원 및 대응 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 사태와 관련한 각 부서별 대응상황과 분야별 대민 지원책 등을 긴급 점검했다. 특히 이번 비상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을 폭넓게 논의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초 보건소 중심의 비상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함평경찰서는 최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고령자 및 사회적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야광조끼 등 교통안전용품을 제작·보급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야광조끼 배포는 정부 부처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 및 국민 생명 지키기 프로젝트에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

전국구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16회 축제 취소) 이후 역대 두 번째 취소다. 함평군은 22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축제를 강행할 수 없다는 데 지역 안팎의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나비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아쉽지만 더 큰 대의를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은 작물이 자라는 데 영향을 미치는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을 진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센터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자신이 소유한 경작지의 건강 상태와 최적의 재배 작물, 효율적인 시비 방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토양검정을 무료 제공한다. 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함평군이 올해 첫 시행되는 공익형직불제 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농정 관련기관과 업무분담회의를 열어 지난해 말 개정된 ‘공익증진직불법’의 변경된 사업추진 절차와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각 기관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 업무분담에 합의하고 이날부터 사업추진 일정을 지역 농가와 공유하는 등 공익형직불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정 최대 현안인 농업보조금 관련 ‘농업소득보전법 …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저소득 25개 가구 57명의 아동에게 건강 아동식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어린이집, 학교 등이 장기 휴교·휴원함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의 가중된 식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200여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아동 간편식과 지역 양계농가를 비롯한 지역 제조업체에서 후원받은 물품(먹거리 13종) 등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각…

함평군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현재 공석인 전반기 군의회 의장 직에 허정임(사진) 부의장의 직무대리를 결정했다. 15일 함평군의회에 따르면 의장이 사고가 있을 경우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를 한다는 지방자치법 제51조(부의장의 의장 직무대리)와 함평군의회 회의규칙 제10…

함평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특별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지속 확산되면서 지역 내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지역 농·축협 등 관내 금융기관 13개 지점에서 일제히 함평…

전국 최초로 한우사업특구에 지정된 함평 ‘천지한우 산업특구’가 2021년까지 2년 더 연장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함평 천지한우 산업특구사업이 최근 정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연장됐다. 군은 이번 연장에 따라 ▲함평천지한우 혈통 보존 및 우수 송아지 생산…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높아진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40여일 만에 전국 누계 확진자수는 5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도 30명이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지역사회로의 확산마저 우려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

함평군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조림사업에 들어간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미세먼지 절감과 지역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백합나무, 편백나무, 밀원수종 등 총 28만본의 나무를 지역 101㏊ 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범군민적인 나무심기 확산 운동을 위해 대추나무, 철쭉 등 3천주 가량의 나무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전남도 역점시책인 블루이코노미와 연계해 숲 가꾸기 등 지역조림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함평군은 최근 나윤수 인재양성추진위원장 주재로 ‘2020년도 함평군 인재양성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장학생 선발요강을 확정했다. 올해 군은 9천980만원의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고등학생 82명(각 50만원), 대학생 24명(각 200만원), 복지장학생 8명(각 50만원), 특기자 8명(각 50만원), 교사 4명(각 70만원) 등 총 1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대학생 지원 금액을 1인당 50만원씩 상향조정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복…

함평군이 전남도 주관 ‘2019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부과대비 이월체납 최소율’, ‘징수규모’ 등 지방세 징수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군은 당초 목표했던 97%의 징수율을 상회한 97.3%의 지방세 징수율을 기록, 이번에 최우수기관 표창과 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 간 운영했던 지…

함평군양봉연구회는 최근 엑스포 수변공원 밀원단지에서 지역 양봉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원수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반복되는 밀원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특색 있는 밀원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지난해 마련된 1만7천㎡ 부지의 밀원단지(엑스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