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글을 올린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칼부림 범죄 예고 글을 올린 A(14)양을 조사 중이다. A양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8월19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칼부림한다.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많이 죽이겠다’는 글을 올렸다. A양은 꿈을 꾼 이야기를 비공개 계정에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당일 글을 삭제했다고 했지만 인…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선제적 예방이 제일입니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17일 “전날 무안군 소재 콘크리트 파일 제조 공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및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사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고용노동지청은 특히 최근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

목포시는 17일 “기둥 파열 등으로 붕괴 위험이 제기된 호남동 소재 상가건물에 대해 철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5층 규모의 해당 상가건물은 지난달 14일 기둥 파열로 목포소방서에 구조 요청, 붕괴위험 신고가 접수됐고 확인 결과 건물 중심부 등 일부가 무너졌다. 이 건물은 1990년 준공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목포시는 16일 “오는 9월19일 목포 에메랄드 웨딩홀에서 개최하는 ‘2023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은 일자리 구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산단취업희망센터가 주관해 목포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와 구직…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의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3일간 부산시 일대에서 2박3일 하계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과 목포를 잇는 ‘해양도시 그리고 미래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산 근대문화 체험 ▲해양 문화 탐방 ▲부산 도시 투어 등 다…

제10회 목포국도1호선 독립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목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6일 목포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총 860여편에 대해 심사를 거쳐 CGV평화광장점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문화공간협동조합 시네마엠엠(씨네봄)에서 장·단편 등 6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목포국도1호선 독립영화제는 2014년 5편의 단편영화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매년 50편 이상의 영화들이 상영…

“굳건한 통합방위태세로 대한민국 해상교통로를 철통같이 보호하겠습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가 2023년 을지연습 일환으로 15-16일 광양·목포항 등지에서 민·관·군·경 선박 통제 및 보호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3함대에 따르면 선박통제 및 보호훈련은 위협 발생 시 선박 안전을 보장하고 원활…

도심 상가 화장실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현직 해양경찰관을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15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해양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코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고,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이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목포시가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전남 서남권 주민의 30년 염원인 의료권과 건강권 확보에 의대 유치가 절실해서다. 목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유치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해 신규 위촉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대 유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15일…

목포시 북항동이 오는 10-11월 열리는 양대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1천만 관광객 맞이를 위해 발벗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북항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조직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항횟집 상가를 중심으로 ‘다시 찾고 싶은 북항동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

신안군 당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신안군 당사도 북방 해상에서 2.5t급 어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접수 28분 만인 오후 7시58분께 선장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물때를 기다렸다가 오후 11시8분께 배를 암초에서 떨어뜨린 후 물에 띄워 안전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당시 해경이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목포시와 신안군에서 민간 주도 통합 추진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가 신안·목포 통합 필요성에 대해 지역민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통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021년 6월 최초로 결성됐다. 과거 6차례 통합 무산의…

“해군 군악대와 함께 멋진 연주회를 펼칠 날을 기대합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는 10일 “전날 목포여자중학교 관악부 학생 및 교직원 20여명을 초청해 군악대 장병들과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부대 방문에서 해군을 홍보해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승희 영암군수가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아 직위상실형은 피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태준)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 군수와 함께 기소된 나머지 피고인 5명에게는 벌금 70만원에서 90만원을 선고했다. 우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직접적 피해가 명확한 전남지역(목포·영암·무안·신안) 시민단체가 일본핵오염수저지전남서부권공동행동(이하 전남서부권 공동행동)을 출범시키고 시민 홍보에 나섰다. 전남서부권 공동행동은 10일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목포시청을 시작으로 전날에는 신안군청 앞에서 해당 지자체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