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OECD 환경성과평가회의 참석 사례발표
　담양군의 생태도시화정책이 국제무대에서 표본사례로 인정받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환경부장관을 수석대표로한 정부공식 대표단 31명과 함께 파리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OECD 제2차 환경성과평가회의에 참석, 세계환경정책의 우수사례로 꼽힌 담양군의 생태도시화정책에 대해 사례발표를 했다"면서 "회원국 대표들과 세계의 최고의 환경전문가, NGO 대표들이 참석한 환경문제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자리에서 담양군의 생태도시화정책을 소개한 것은 담양군의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특히 "이번 사례발표는 담양군의 자의적 참가가 아닌 국제기구 OECD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면서 "지난해 5월 열린 OECD의 환경성과평가에서 한국은 55개의 사항을 권고 받아 여전히 개선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평가단은 담양생태도시화정책에 대해 국제적 표본으로 꼽을 수 있다는 장점을 발견, 차기회의에서 사례발표를 요청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환경정책과 경제상승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델을 추구해 하천정비나 지하수개발, 도로개보수나 농지정리 등에 있어 환경적인 조화와 개발차원의 균형을 모색하겠다"면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 국제적 생태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담양^김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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