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복구로 기회 잃어…'밤·참다래·자두' 19일까지
　
　농협이 농작물재해보험 품목에서 제외됐던 밤·참다래·자두 등의 적극 가입을 위해 신규 시범사업 보험가입을 연장 판매한다.
　2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신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추석 연휴와 태풍피해 복구 등으로 가입률이 저조했다.
　이에 농협은 해당 농업인에게 추가적인 보험가입 기회를 제공키 위해 당초 9월28일까지던 시범 가입기간을 10월19일로 연장할 방침이다.
　전남지역은 고흥(참다래), 구례(밤)지역이 시범판매지역에 해당, 보험 수혜를 받게 된다. 농림부는 농업 경영안정을 위해 순 보험료의 50%를, 전남도가 20%(도비10%,군비10%)를 각각 지원키로 해 농가 자기부담비율은 30%에 불과하다.
　이번 신규시범사업은 종래 특정위험방식과는 다른 종합위험방식으로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강풍, 냉해, 한해, 조해, 설해, 기타 농어업재해대책법 5조의 농업재해대책심의회가 인정하는 자연재해가 해당된다.
　가입 대상은 품목별 재배면적이 밤은 1만㎡, 참다래와 자두는 1천㎡ 이상 경작하는 농가로(세대 단위로 판단) 과수원별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과수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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