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국의 지역농협, 품목농협을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작물은 모두 25개로 이 중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 감 등 7개 품목은 농작물 재해보험의 본사업 대상이어서 전국 어디서나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벼, 마늘, 콩, 감자, 수박, 딸기, 참외 등 18개 작물은 시범사업 품목이어서 작물별 주산지로 지정된 2-3개 시·군에서만 운영된다.
태풍이나 강풍, 우박으로 인한 피해는 기본적으로 보상해주고 봄동(冬)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는 특약을 통해 보장해준다.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여건에 따라 일부 보험료를 지원해 농가는 실제 보험료의 10-40%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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