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18일 광주 정광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질모니터링기법 및 수질 환경기준 등 수질조사 시범과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전남본부는 환경보호와 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정광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수질관련 환경교육, 모니터링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오고 있다.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으로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수질이론, 채수방법, 분석방법에 대한 강의, 황룡강 송산유원지와 서봉보에서 용수 채취, 전문장비를 이용한 측정 시범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수지에서 직접 물을 채취해 수질 검사를 해보니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저수지 등 물 주변 쓰레기 줍기 같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맑은 물 지킴이를 자처했다.

김행윤 본부장은 “수질조사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수질보호실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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