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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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담은 스토리로 조직원 리드해야”
광주매일신문 제1기 CEO창조클럽 -제8강 위대한 리더의 조건

  • 입력날짜 : 2014. 06.11. 20:34
김용성 세계경영연구원(IGM)교수가 11일 오후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광주매일신문 주최 CEO창조클럽 특강에서 ‘위대한 리더는 위대한 이야기꾼이다: 스토리로 리드하라’는 주제강연을 하며 이야기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다. /김기식 기자 pj21@kjdaily.com
김용성 IGM 교수
김용성 IGM 교수
“리더는 교훈을 담은 스토리를 통해 직원들에게 각종 동기를 부여하고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김용성 세계경영연구원(IGM) 교수는 11일 오후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CEO창조클럽 특강에서 ‘위대한 리더는 위대한 이야기꾼이다: 스토리로 리드하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교훈을 담은 이야기를 스토리로 설정한 김 교수는 “리더는 이야기가 아닌 스토리를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감정이입이 가능하고 기억이 쉽고, 구전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스토리가 중요한 것은 감성을 중심하고 IT(정보통신) 발전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저장할 전자기기 등장 등 주변 환경요인의 변화를 꼽았다.

김 교수는 “비즈니스에서도 스토리가 통하며 특히 마케팅(광고), 영업, 사내커뮤니케이션 등에서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4가지 상황으로 비전공유와 핵심가치전파, 위기대응, 역량계발 등 4가지 상황을 들었다.

그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조선소를 건립하기 위해 차관을 도입할 때 당시 영국 은행장이 돈과 기술이 없던 한국에 차관을 거부하자 거북선이 새겨진 500원짜리 지폐를 보여주며 한국은 영국보다 300여년이나 앞서 철갑선을 만들었다’는 일화 등을 소개하며 스토리의 중요성과 핵심가치의 전파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스토리에 담아야 할 구성요소로 맥락(Context), 행동(Action), 결과(Result) 및 교훈(Lesson)을 제시했다.

맥락은 주인공(Subject)과 방해물(Obstacle), 목표(Treasure)로 구성되는데, 주인공은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사람, 목표는 주인공이 얻고자 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사람(경쟁사, 상사 등), 사물(오작동 기기), 상황(매출하락, 경제위기) 등이 방해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행동은 주인공이 방해물을 이기기 위한 행위로,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하고 생생하게 기억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는 스토리가 어떻게 끝났는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인공이 방해물과 겨뤄 승리하거나 실패로 귀결되는 것”이라고 했다.

“교훈은 조직원이 스토리를 통해 배워야 할 점으로 교훈이 스토리에 스며드는 것이 좋고, 리더가 조직원에 기대하는 행동과 교훈이 연결돼야 하며, 이해를 못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교훈을 명확하게 짚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토리의 구성요소인 맥락 등 4가지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실(Reality)과 감정(Emotion·생생하게 느껴지는 표현) 등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한 사례로 구체적인 날짜와 등장인물의 이름, 회사의 정보 및 은유와 비유, 생생한 표현, 반전과 유머 등을 제시했다.

그는 “스토리는 이메일이나 회사 웹사이트 등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면 어디든지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세계적인 투자 귀재로 통하는 워렌 버핏도 연례보고서에 스토리를 활용해 2005년 ‘올해의 작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즉 스토리는 격식 없는 가벼운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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