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이 환경부가 지정·지원하는 ‘호남권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16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환경부와 화학물질안전원, 7개 지방(유역)환경청, 구미순천향병원(총괄), 화순전남대병원(호남권), 동국대 일산병원(수도권), 을지대병원(중부권), 울산대병원(영남권) 등은 최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관련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화학사고 발생시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건강검진·생체 모니터링·건강피해 규모 확인 등 지역민의 전반적인 건강영향조사를 하게 된다. <사진>

화순전남대병원 문재동 직업환경의학과장은 “국내 화학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본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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