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러 시책과 캠페인, 교육 등 홍보활동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목포시는 1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시범아파트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3개소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시범아파트를 6월께 평가해 우수아파트 9개소에 대해 1천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최우수 공동주택 1개소 200만원(현금 50%·납부필증 50% 200매), 우수 공동주택 3개소 450만원(현금 50%·납부필증 50% 150매), 장려 공동주택 5개소 350만원(현금 50%·납부필증 50% 70매)이다.

또한 시는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반음식점 영업주 2천여명에 대한 위생교육 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영업주들에게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및 분리배출 요령 교육, 환경부 제작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영상 상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및 분리배출 요령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에서 소비자연맹, 녹색목포21, 새마을회, 외식업지부, YWCA, 개인택시지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캠페인도 벌였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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