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웰빙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보성군 회천면과 득량면 들녘에서 지난달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보성감자는 6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해 현재 90% 정도 출하가 완료됐다.

특히 득량만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보성감자는 토질이 우수한 황토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득량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또한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웰빙 기호식품으로 인기다.

현재 수확중인 ‘수미’ 품종은 전, 반찬 등에 두루 사용되며 쪄서 먹으면 맛이 좋아 간식용으로도 인기다.

보성감자는 회천면, 득량면을 중심으로 970여㏊의 면적에서 재배되며 전남 최대 주산지다. 보성군은 이번에 2만2천여t을 수확해 총 16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성군에서 수확한 감자는 보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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