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시설 점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일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25일 오후 이용섭 광주시장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조선대 운동장에 설치된 하이다이빙장을 찾아 진행상황과 경기장 시설물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김애리 기자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이하 마스터즈대회) 참가 등록자가 5천여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참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마스터즈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84개국에서 5천4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경기 엔트리는 1만여명을 넘어섰다.

조직위는 마스터즈 수영동호인들의 대회 참가문의가 쇄도하자 FINA와 협의해 참가등록 기간을 7월1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국내외 수영연맹과 수영 동호회 관계자, 해외 마스터즈 홍보대사 등에게도 참가등록 기한연장을 안내하는 등 참가독려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수영연맹에 가입된 나라의 만 25세 이상 수영동호인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즈 대회는 6개 경기가 치러지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하이다이빙이 빠진, 5개 종목 59경기가 치러진다.

또, 1위부터 6위까지 메달과 증서를 함께 수여하는 등 수영 동호인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제공한다.

마스터즈대회의 참가 신청은 국제수영연맹 참가등록 웹사이트(https://registration.fina.org)에서 가능하다.

등록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나 항공 40% 할인(국제선) 혜택과 함께, 대회 기간 중 광주 및 인접 시·군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스터즈대회에 참여방법이나 관광, 숙박 등 궁금한 사항은 마스터즈대회 공식 웹사이트(https://www.gwangju2019.com/mas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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