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 기점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회사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회장 이혁영)가 ‘나라사랑, 제주뱃길사랑’ 이벤트를 통해 제주도 교통 운임을 할인 지원하며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이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의 영향으로 대체 여행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높은 물가로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올해 말까지 ‘나라사랑, 제주뱃길사랑’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으로 주요 혜택은 승용차량과 고급객실 할인이다.

승용차량 선적비용은 업계 최저 가격으로 기존 운임 대비 20% 할인 제공된다.

주말요금 기준 항공권 왕복 운임이면 탁 트인 바다전망을 즐길 수 있는 유럽형 크루즈 카페리선 이용과 더불어 복잡한 렌트 과정 없이 자차로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다.

또한 퀸메리호(1만3천665t, 여객정원 1천264명, 차량 490대)는 고급객실(스위트룸, 패밀리룸)을 추가적으로 5만원 가량 할인 지원함으로써 제주로 향하는 여정동안 ‘배캉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의 여행을 원했던 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을 계획중인 점을 고려해 ‘나라사랑, 제주뱃길사랑’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승용차량 최저운임 적용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많은 분들이 제주 여행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제주뱃길사랑’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http://www.seaferry.co.kr) 혹은 고객센터(1577-3567)를 이용하면 된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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