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일 “안전문화운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 462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취약계층의 경우 거주하는 주택이 화재에 매우 취약해 전일반 화재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화재 발생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 발생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가 주택 화재를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나 안전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커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진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14년부터 안전 취약계층 2천8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기를 설치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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