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뢰익(風雷益)괘 육사의 효사는 ‘중행 고공종 이용위의천국’(中行 告公從 利用爲依遷國)이다. 즉 ‘중도를 행하며 왕공께 도읍을 옮기고자 고하니 공이 윤허한다’는 뜻이다. 육사는 위를 덜어(損) 아래를 도와(益)주고자 하는 당사자인 효이고 비(否)의 외괘 건(乾)의 삼양(三陽) 중의 하나를 초효에 더해 줬던 자리다. 건(乾)을 나라로 하고 곤(坤)으로 변해 움직였으니 나라를 움직였다는 효상(爻象)을 보고 수도를 옮겼다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이는 백성을 익(益)하기 위함이다. 이렇듯 도(道)에 적당할 때에 응(應)하는 것이 바로 ‘중행’(中行)이지만 이러한 일은 육사가 독단으로 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행할 수는 없고 반드시 군(君)에게 고해서 군주의 은덕에 의지해서 행한다는 것이 효사의 내용이다.

서죽을 들어 육사를 만나면 먼저 물사(物事)에 변화 추이가 있다. 즉 주소, 거소의 이동, 근무처 변경, 계약이나 방침 등의 양상이 바뀌는 일들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육사 당사자가 결행할 힘이 없고 남이 나를 움직이게 하므로 자신은 판단하기도 어렵고 앞이 보이지 않으므로 이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남을 위해 자신을 덜어(損)낼 수 있고 남을 위해 계획을 한다거나 자본이나 집 등의 부동산을 빌려 주거나 자기 회사의 상품을 빌려 줘 판매하게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다. 사업, 거래, 장사 등 경영에 있어서 다소의 투자를 아깝게 생각지 말고 발전을 위한 지출·소비라 생각하면 된다. 운기 운세점에서도 전근, 전직, 전거(轉居) 등이 일어나고 윗사람의 신임을 얻어 아주 힘든 일을 떠맡게 되는 일도 있다는 것이 ‘이용위의천국’(利用爲依遷國)이라는 효사의 의미다. 담판, 교섭, 거래 등도 무엇인가 모양이 바뀌어 성사된다. 혼인도 성사되지만 며느리를 얻으려고 했는데 사위를 본다는 등 도중에 모양이 바뀔 수 있다. 잉태 또한 모양이 변할 수 있으니 잉태의 초기에나 임산(臨産)에 있어서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다. 병은 가벼워지지만 병이 다른 데로 옮겨 갈 수도 있으니 요법이나 의사를 바꾸면 좋은 결과가 있다. 기다리는 일은 위약이 있고 가출인, 분실물은 금방 발견하기 어렵고 추측하는 것이 맞지 않다. ‘혼인 여하점’의 [실점예]에서 육사를 만나 점고하기를 상괘는 손 장녀이고 하괘는 진 장남으로 서로 만나 만물을 일으켜 이익이 생긴다는 것이고 나라를 옮긴다고 했으니 반드시 혼인해 외국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고 했다. 풍뢰익의 방통괘는 뇌풍항으로 부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니 당연히 그러했다. ‘대학 입학점’에서도 역시 외국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익괘 구오의 효사는 ‘유부혜심 불문원길 유부혜아덕’(有孚惠心 勿問元吉 有孚惠我德)이다. 즉 ‘믿음을 가지고 진실로 은혜를 베푼다. 의심할 여지없이 크게 길하다. 나의 은덕에 믿음을 가지고 진실로 보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크게 은덕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오는 육사처럼 스스로 덜어서 아래를 더해주는 것은 없지만 끊임없이 백성들이 부족하고 가난한 것을 근심하고 이를 구제하려는 자혜(慈惠)로 가득 차 있다. 위에 있는 사람에게 그러한 마음이 있다면 굳이 십붕(十朋)의 거북이에게도 물어보지 않아도 대길하고 백성도 믿음을 가지고 군의 덕과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죽을 들어 익괘 구오를 얻으면 먼저 익괘는 이화(離火)의 사괘(似卦)로서 중허(中虛)의 부(孚)의 상이고 이괘( 卦)는 상하가 서로 마주보는 상의(象意)를 가지고 있어 상하가 서로 협력하면 크게 열매를 거둘 때이며 모든 일에 있어서 고립 단행을 삼가고 사람과 상호 화합해 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기 운세점에서는 가정과 나라가 편안한 시기고 부하의 신망을 모아 화기(和氣)가 가득한 때라 할 수 있다. 사업, 거래, 매매, 가업 등에서는 이익을 거둘 수 있을 때이고 크게 발전의 호기가 된다. 단 사욕을 탐하면 성사되기 전에 반드시 파멸이다. 담판, 교섭, 혼담 등은 서로 마주보는 상이니 나가서 해결하는 쪽이 좋고 서로 협조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일면의 쟁론 대치 등으로 복잡하니 순서나 방법 등을 잘 생각해 성사시키는 것이 좋다. 잉태는 조기에는 좋지 않지만 임산(臨産)은 대체로 안산이다. 병은 열이 높고 식이(食餌)의 부주의 때문에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가출인은 나갔던 자리에서 헤매고 있지만 이괘(頥卦)풍뢰익(風雷益)괘 육사의 효사는 ‘중행 고공종 이용위의천국’(中行 告公從 利用爲依遷國)이다. 즉 ‘중도를 행하며 왕공께 도읍을 옮기고자 고하니 공이 윤허한다’는 뜻이다. 육사는 위를 덜어(損) 아래를 도와(益)주고자 하는 당사자인 효이고 비(否)의 외괘 건(乾)의 삼양(三陽) 중의 하나를 초효에 더해 줬던 자리다. 건(乾)을 나라로 하고 곤(坤)으로 변해 움직였으니 나라를 움직였다는 효상(爻象)을 보고 수도를 옮겼다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이는 백성을 익(益)하기 위함이다. 이렇듯 도(道)에 적당할 때에 응(應)하는 것이 바로 ‘중행’(中行)이지만 이러한 일은 육사가 독단으로 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행할 수는 없고 반드시 군(君)에게 고해서 군주의 은덕에 의지해서 행한다는 것이 효사의 내용이다.

서죽을 들어 육사를 만나면 먼저 물사(物事)에 변화 추이가 있다. 즉 주소, 거소의 이동, 근무처 변경, 계약이나 방침 등의 양상이 바뀌는 일들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육사 당사자가 결행할 힘이 없고 남이 나를 움직이게 하므로 자신은 판단하기도 어렵고 앞이 보이지 않으므로 이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남을 위해 자신을 덜어(損)낼 수 있고 남을 위해 계획을 한다거나 자본이나 집 등의 부동산을 빌려 주거나 자기 회사의 상품을 빌려 줘 판매하게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다. 사업, 거래, 장사 등 경영에 있어서 다소의 투자를 아깝게 생각지 말고 발전을 위한 지출·소비라 생각하면 된다. 운기 운세점에서도 전근, 전직, 전거(轉居) 등이 일어나고 윗사람의 신임을 얻어 아주 힘든 일을 떠맡게 되는 일도 있다는 것이 ‘이용위의천국’(利用爲依遷國)이라는 효사의 의미다. 담판, 교섭, 거래 등도 무엇인가 모양이 바뀌어 성사된다. 혼인도 성사되지만 며느리를 얻으려고 했는데 사위를 본다는 등 도중에 모양이 바뀔 수 있다. 잉태 또한 모양이 변할 수 있으니 잉태의 초기에나 임산(臨産)에 있어서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다. 병은 가벼워지지만 병이 다른 데로 옮겨 갈 수도 있으니 요법이나 의사를 바꾸면 좋은 결과가 있다. 기다리는 일은 위약이 있고 가출인, 분실물은 금방 발견하기 어렵고 추측하는 것이 맞지 않다. ‘혼인 여하점’의 [실점예]에서 육사를 만나 점고하기를 상괘는 손 장녀이고 하괘는 진 장남으로 서로 만나 만물을 일으켜 이익이 생긴다는 것이고 나라를 옮긴다고 했으니 반드시 혼인해 외국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고 했다. 풍뢰익의 방통괘는 뇌풍항으로 부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니 당연히 그러했다. ‘대학 입학점’에서도 역시 외국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익괘 구오의 효사는 ‘유부혜심 불문원길 유부혜아덕’(有孚惠心 勿問元吉 有孚惠我德)이다. 즉 ‘믿음을 가지고 진실로 은혜를 베푼다. 의심할 여지없이 크게 길하다. 나의 은덕에 믿음을 가지고 진실로 보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크게 은덕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오는 육사처럼 스스로 덜어서 아래를 더해주는 것은 없지만 끊임없이 백성들이 부족하고 가난한 것을 근심하고 이를 구제하려는 자혜(慈惠)로 가득 차 있다. 위에 있는 사람에게 그러한 마음이 있다면 굳이 십붕(十朋)의 거북이에게도 물어보지 않아도 대길하고 백성도 믿음을 가지고 군의 덕과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죽을 들어 익괘 구오를 얻으면 먼저 익괘는 이화(離火)의 사괘(似卦)로서 중허(中虛)의 부(孚)의 상이고 이괘( 卦)는 상하가 서로 마주보는 상의(象意)를 가지고 있어 상하가 서로 협력하면 크게 열매를 거둘 때이며 모든 일에 있어서 고립 단행을 삼가고 사람과 상호 화합해 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기 운세점에서는 가정과 나라가 편안한 시기고 부하의 신망을 모아 화기(和氣)가 가득한 때라 할 수 있다. 사업, 거래, 매매, 가업 등에서는 이익을 거둘 수 있을 때이고 크게 발전의 호기가 된다. 단 사욕을 탐하면 성사되기 전에 반드시 파멸이다. 담판, 교섭, 혼담 등은 서로 마주보는 상이니 나가서 해결하는 쪽이 좋고 서로 협조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일면의 쟁론 대치 등으로 복잡하니 순서나 방법 등을 잘 생각해 성사시키는 것이 좋다. 잉태는 조기에는 좋지 않지만 임산(臨産)은 대체로 안산이다. 병은 열이 높고 식이(食餌)의 부주의 때문에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가출인은 나갔던 자리에서 헤매고 있지만 이괘(頥卦)는 서로 마주보는 상이니 상대방은 이쪽으로 마음이 움직이고 있고 도진(倒震)이 되니까 나가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혼인 여하점’의 [실점예]에서 구오를 얻고 구오의 마음과 육이의 마음이 서로 상응하니 서로 속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이로서 혼인에 대단히 길한 시기이다. 더욱이 방통이 변함없는 부부의 항괘이니 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5개월 후에 결혼했다.

익괘 상구의 효사는 ‘막익지 혹격지 입심물항 흉’(莫益之 或擊之 立心勿恒 凶)이라 했다. 즉 ‘더해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공격하는 자만 있으니 마음을 세움에 항상 되지 않으면 흉하다’는 뜻이다. 상효는 익의 끝이라 이제 이익은 끝났다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여러 사람들이 공격을 한다는 것이니 흉하고 이러한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온다 해 상전에서 ‘자외래야’(自外來也)라 했다. 익이 다했으니 흉화를 보게 된다. 육삼이 내괘 진(震)의 극(極)하는 데에 있어 망동(妄動)할 경향이 있는 것처럼 상구는 손(巽)의 극하는 데 있어 욕심이 너무 많아 사리(私利)에 치우쳐 있어 남을 익하는 마음을 잃어 버렸다고 해서 ‘막익지’(莫益之)라 한 것이다. 이를 상전에서는 ‘한쪽으로 기울여 있다’해 ‘편사야’(偏辭也)라 말했다. 이러한 사리로 인한 인색은 밖의 증오를 받는 위해(危害)의 원인이 된다. 또한 손풍은 동요가 끊이지 않고 한번 정해 놓아도 금방 마음이 변하는 것이니 ‘마음을 세우더라도 항상되지 못한다’고 해서 ‘입심물항’(立心勿恒)이라 했다.

서죽을 들어 상구를 얻으면 욕심과 고집으로 인해 위난(危難)을 만나고 사욕으로 가득 찬다고 해도 금방 잃어버리는 조짐이 있다. 이로써 남으로부터 증오를 받고 재액을 초래할 일이 있으니 온화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부부관계에서는 항상(恒常)이 어려우니 가정의 풍파를 경계해야 한다. 사업, 거래, 교섭, 담판 등은 욕심이 과해 파멸에 이르고 상대를 화나게 만들어 파국에 이르니 오히려 물러나서 조용하게 지키는 것이 방책이다. 주소 거소나 직장의 이동은 멈춰 보류하는 것이 좋다. 혼담은 보류해야 하고 잉태는 어려움이 있으니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병은 체력이 쇠퇴해 중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 기다리는 것은 기대하는 것만큼 진행되지 않고 가출인은 무모한 일로 인하여 위해(危害)를 받고 누군가에 끌려 들어오는 일이 있다. ‘대금 차입 가능여하’를 묻는 [실점예]에서 상구를 얻고 다음과 같이 점고했다. 익괘는 바람과 우레가 서로 섞이고 진작시켜 봄에 만물을 발동시켜 이익을 만들어 내니 익괘라 한 것이다. 그러나 상구를 만나 이익이 다 끝나버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이익을 탐해 남의 시기와 공격을 받아 오히려 뜻밖의 화를 당하는 시기이니 대금 차입은 불가하다. 오히려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 결과는 부족한 돈을 빌리지 못하고 반대로 있는 자금을 잃고 말았다.

/동인·도시계획학박사(062-654-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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