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구례장애인복자관을 오는 23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구례군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및 무료 급식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으로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관키로 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임시 휴관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와 전화 연락,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안내했고 기존 구내식당 이용자들에게는 급식 단가를 고려한 부식재료를 준비해 가정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관 기간 중에는 사무실, 주간보호센터, 급식실, 프로그램실 등에 소독을 주 1회 실시하고 환경 정비 등을 통해 복지관 시설 점검 및 위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며 이용자에게 주기적으로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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