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을 유치했다.

군은 지난 달 5일 대회 개최 유치 신청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으며 같은 달 21일 대한축구협회 실사단의 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개최지 최종 승인을 통보받았다.

2020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은 초등부 100개 팀이 참가하며 2개 그룹으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11월 중 8일간 진행된다.

대회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진군이 최종 개최지로 승인된 이유는 우수한 체육시설과 규모 있는 전국대회 개최 노하우, 동계 전지훈련지로서의 인기 및 인지도가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5개 구장 조명탑을 설치하는 등 천연잔디 3구장, 인조잔디 2구장 교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실시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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