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를 확대키로 했다.

군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해 우체국 쇼핑몰 내 ‘무안군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메인 배너 노출 등 홍보에 나선다. 또 군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휴 외부 판매채널(옥션, G마켓, 11번가 등)과 연계해 할인행사, 할인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 행사도 10월 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이 행사에서 관내 우수 농·특산물 참여업체와 품목을 다양화해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에 따른 택배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산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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