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Non-GMO 친환경 콩나물 생산 공장인 ‘알콩달콩 공방’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식 구례군의회의장, 정일성 사회적협동조합 파머스쿱 회장, 이강철 알콩달콩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26일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 Non-GMO 친환경 콩나물 생산 공장인 ‘알콩달콩 공방’이 건립돼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알콩달콩 공방은 3천㎡ 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건립됐으며 Non-GMO 친환경 콩나물, 숙주나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1일 2.2t의 콩나물 등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해 16농가와 10㏊의 콩을 계약 재배해 19t을 수매했다.

올해 알콩달콩 공방이 운영됨에 따라 70농가와 50㏊를 계약 재배하는 한편, 매년 계약 재배 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알콩달콩 공방이 본격 가동되면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 정일성 사회적협동조합 파머스쿱 회장, 이강철 ㈜알콩달콩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철 농업회사법인 ㈜알콩달콩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착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알콩달콩 공방에서 필요한 연간 200t의 콩류를 지역에서 수급해 상생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친환경 콩은 군이 적극 육성하는 소득 작목으로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알콩달콩 공방이 지역과 상생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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