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지난 27일 LG안산사택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를 진행하고 만 13-19세 여성 청소년 500여명에게 3천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희망박스에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세지와 마스크가 함께 담겼다.

여수공장 노사는 위생용품 지원 사업 외에도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 ‘임직원 만원의 나눔 모금’, ‘여수 수산물 사주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여수시상품권 구입’ 캠페인을 통해 노사화합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남길 노조 위원장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사회적으로 점점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LG화학 여수공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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