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10명, 21일 11명에 이어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순천 ‘푸드코드발’ 감염자가 11명까지 늘어나고 순천보건소 직원까지 감염되는 등 순천 지역 확산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긴급투입되는 등 상황이 이렇게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다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순천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 4명과 합동 조사에 들어갔다. 순천에서는 이날 오후 현재 푸드코트발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고, 순천보건소 직원까지 확진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무섭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도내 치료 병상 수는 130병상(순천의료원 89, 강진의료원 41)으로 이 중 57병상이 사용 중이다. 잔여 병상은 73병상(순천의료원 63, 강진의료원 10)이며, 28일까지 167병상(순천의료원 89, 강진의료원 78)으로 늘릴 계획이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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