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0일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이 겨울철 동시 유행할 경우 발생할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9월부터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해 무료 접종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으로 기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만 19세 이상 61세 이하(성인 유료대상자) 군민들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예방접종은 오는 22일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시작되며 관내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만 62세 이상은 10월 13일, 일반 군민은 11월 3일부터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11월 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접종 초반 쏠림을 막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령대별로 시행일자를 구분해 실시한다”며 “접종시기 등을 잘 확인해 전 군민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보성=임병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