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최근 목사동면 평리 소재 신태균 농가에서 올해 첫 백세미를 수확했다.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향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곡성군의 친환경 브랜드 쌀이다. 2017년 국회의장상, 2018년 농림부장관상, 2020년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되며 매년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200㏊ 면적에 백세미를 재배하고 있다. 석곡농협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우량종자 공급, 육묘, 병해충 방제, 수확 및 도정까지를 일괄 관리한다. 전국 신세계백화점 16개소와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수출 물꼬를 트기도 했다. 소포장 제품도 다양해 명절 선물 등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첫 수확을 맞아 유근기 곡성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 시연을 하는 등 기쁨을 함께 했다. <사진>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백세미를 맛볼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유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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