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장애인 복지의 새 지평을 열 장애인연합회관이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9일 “최근 민선 7기 ‘무장애도시 구현’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장애인연합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과 송종운 나주시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연합회관은 나주시 송월동 703-3(늦은맛재길9) 부지 8천860㎡(연면적 1천943㎡)에 지상 3층 건축물로 총 사업비 67억7천800만원을 투입, 지난해 4월 부지 매입 후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건물 1층에는 농아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단체 사무실과 상담실이 들어섰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프로그램실, 다목적홀 등을 갖췄으며 장애인들의 재활 및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연합회관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를 집적화함으로써 복지·교육·의료·일자리 분야 통합 업무 및 서비스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정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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