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일 “최근 도시농업 시민 참여 붐 확산을 위해 순천시민에게 분양한 도시텃밭 3곳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도시텃밭은 신대, 조례, 연향 등 총 3곳 272구좌다. 이달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2개월간 텃밭을 가꿀 수 있다.

구좌 당 10㎡의 텃밭을 제공하고 삽, 괭이, 쇠스랑 등 다양한 농기구를 비치해 초보 도시농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텃밭 개장 전 272명의 도시 농부를 대상으로 유튜브 및 네이버 밴드, 순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순천시 도시텃밭 운영 지침 및 텃밭 관리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농부들은 배정받은 구획 내에서 가족 또는 지인들과 소통하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재배 과정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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