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9일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1년 전기·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1차 보급 목표 물량은 전기승용차 75대, 전기화물차 80대, 수소차 20대 등 친환경자동차 총 175대다.

전기승용은 최대 1천760만원, 전기화물은 2천440만원, 수소차는 3천5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월 30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나주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법인·단체로 구매 희망 차종의 자동차 영업소·지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차종으로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가 이뤄져야 하며 기간 초과 시 보조금 지원이 취소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인증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사이트(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이륜차는 4월부터 총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문의는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061-339-8392) 또는 차종별 공고문이 게시된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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