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5일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 손으로 직접 만드는 청사 건립을 위해 설계건축사와 함께 하는 시민참여디자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워크숍은 시민참여디자인단과 설계 공모 당선 업체인 ㈜프라우드건축사사무소가 신청사 설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남정민 건축가, 시민참여디자인단 50명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했다.

허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추진 현황 설명 ▲당선작 소개·건축가와의 만남 ▲디자인단 토론·자유로운 의견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 시민참여디자인단은 기본계획과 당선작 비교 분석, 향후 설계 반영 사항, 시민 문화공간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는 시민참여디자인단과 함께 기본·실시설계에서는 커뮤니티 디자인 활동을 추진하고 시공 단계에서는 시민감리단 활동을 통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올해 신청사 건립 설계를 마치고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입주할 예정이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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