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3일 “봄철 어업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여수해경은 최근 광양시 광영동 도촌포구에서 여수해경 광양파출소, 광양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합동으로 2t 이상 어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0t 미만 화재 취약 노후 어선에 대해 기관·전기설비 및 어구설비(양망기, 로프)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구명조끼 및 구명부환,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여수해경 광양파출소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SS) 오작동 줄이기 운동 및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선박용 배터리 스파크 방지용 캡을 배부 홍보·교육해 해양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석 여수해경 광양파출소장은 “봄철 안전사고 대부분 선박 관계자 안전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안전에 유의해 조업해야 한다”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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