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10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7천1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7천100만∼7천200만원대 사이에서 큰 등락 없이 머물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 현재 1비트코인은 7천150만원이다. 전일대비 1.17%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7천156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낮 12시께 7천312만9천원에 이른 뒤 떨어져 이날 새벽 이후 7천1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함께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470만원대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74% 오른 477만3천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개당 477만6천원이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앞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그 밖에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변동률을 보면 리플은 전일대비 19원(1.02%) 오른 1천880원 시세를 보였고, 비트토렌트는 0.161원(1.83%) 오른 8.949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비트코인 다이아몬드는 전일대비 930원(9.05%) 내린 9천350원을 나타냈고, 아이젝은 9천405원(98.02%) 오른 1만9천원 수치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전일대비 1천300원(0.90%) 내려 14만3천2백원 수치를 보였고, 퀀텀은 3만2천540원 시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100원(0.31%) 상승했다.

업비트에 상장한 도지코인 시세는 같은 시각 71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오전 9시 가격과 비교해 하루 사이 약 8% 떨어졌다.

미국 시장에서도 도지코인은 8일(현지시각) 강력한 지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TV쇼 출연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다가 오히려 방송 이후 9일 0.50달러 선이 무너지며 3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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