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16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5천8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성 트윗 등으로 급등했던 도지코인 가격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877만5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4.61%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5천898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면서 지난 13일 오전 7시께 6천700만원에서 6천100만원대로 급락한 뒤 3일째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도지코인 시세는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하루 전보다 약 9% 하락한 631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14일 빗썸에서도 거래를 시작했다. 빗썸에서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10.44% 하락한 627.7원 수치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함께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이더리움은 5백5십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8.91% 하락한 458만1천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시세는 개당 458만5천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그 밖에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2원(8.24%) 오른 1천865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0.376원(4.98%) 내린 7.168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995원(16.30%) 내린 5천110원이고, 연파이낸스코인은 14.02% 하락해 8천269만3천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9천5백원(7.36%) 내린 11만9천5백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147만5천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15만원(9.2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인마켓캡코리아에 따르면 알트코인(대체코인)인 카르다노(일명 에이다)는 최근 급등했던 도지코인을 제치고 시총 4위의 암호화폐로 도약했다.

카르다노 시세는 오전 9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8.70% 상승한 2천456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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