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 결과, 5월 말까지 공공기관, 사회단체, 학생 등 600여명을 농가와 연결해 양파·마늘 수확을 지원했다.

또한 군 공직자들은 5월 중순부터 자발적으로 영세농, 고령농가 등 일손 취약 농가에 방문해 양파·마늘 수확을 돕고 있으며 김산 군수도 지난달 31일 무안읍 신학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공무원들과 함께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

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어려움을 함께 함으로써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보태준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농가들의 시름을 덜겠다”고 말했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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