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대하 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대하 종자 200만미를 배정받아 대덕읍 내저항과 회진면 삭금항에 방류했다.

대하 종자 방류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어촌계 주민들과 장흥군 관계자, 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민들은 대하 종자가 성장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방류 행사를 개최한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어민들과 연계, 해수면과 내수면에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어족자원 기반 조성을 위해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방류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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