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안군으로 귀촌을 희망하는 문의가 쇄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안군은 16일 “최근 전국에서 귀촌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지분권리)·다양한 귀촌(인구정책)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26일 안좌면과 자라도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을 1분기 1인 기준 12만원에서 51만원까지 지급받았으며 매년 분기 별로 배당금을 받는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진행 중인 지도, 사옥도는 올해 말 공사 완료 예정으로 사업 완료 후 전 주민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2022년에는 임자도, 증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며 비금도, 신의도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조성될 계획으로 사업 완공 후 전 주민이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신안군은 청년·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어·귀촌, 임신·출산, 교육, 교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배당금 관련 내용과 교통 여건, 지원 정책, 빈집 문의 등 다양한 귀촌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우량 군수는 “청년·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귀촌 관련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안=양훈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