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을 추진, 현장 애로기술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줬다. 올해로 11년 째 추진 중인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 조사를 거쳐 진행하고 있으며 한우 개량 질적 향상, 효율적 사양 관리 등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피해, 사료값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도암면 김현광씨 농장에서 한우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각 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1년 째 추진하고 있는 컨설팅은 축산농가에 사전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 축산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진행하며 한우 개량의 질적 향상, 효율적 사양 관리 등 한우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장동윤씨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경영구조 개선, 사양·질병 관리 등 관련 정보를 얻고 경영 중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맞춤형 컨설팅은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값 상승, 악성 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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