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6일 “최근 땅콩 가공 전문업체인 ㈜크레이지피넛과 신안 땅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레이지피넛은 여성 기업으로 땅콩오일, 볶음땅콩, 땅콩버터를 생산하고 있는 땅콩가공 전문업체다.

협약 체결을 통해 땅콩산업 육성·가공품 개발 협력과 지원은 물론 땅콩을 이용한 가공품, 체험 프로그램 개발·유통, 가공품 공동개발·포장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땅콩은 자은면 청정지역 사질 토양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며 “땅콩을 다양한 소포장 제품, 가공상품으로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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