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2일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 결정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불용 농기계 매각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불용 농기계 9종 24대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해 공개 입찰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청 접수는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참가하도록 사전공개 기간 포함 10일간 진행됐으며 기간 내 총 131농가가 입찰에 참여했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2대로 낙찰 대수 제한을 두고 동일 기계에 복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도록 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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