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읍사무소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네프론(사진)’ 1대를 추가 설치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읍사무소, 중마동·광영동 주민자치센터,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 이어 최근 광양읍사무소에 ‘네프론’ 1대를 추가 설치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수거기다. 자판기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압축해 분리·수거한 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준다.

1인당 1일 이용한도는 200개까지 투입이 가능하고 2천 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된다. 수퍼빈 홈페이지(www.superbin.co.kr)에 가입한 후 포인트 확인과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6천41명이 이용했으며, 캔과 페트병 111만개(22.3t)를 수거, 시민에게 현금 550여만원을 지급했다./광양=양홍렬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