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벼 수확기를 맞아 내년 풍년 농사를 이루기 위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양만큼 우량농자를 사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내년 무안군 공공비축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벼로 새청무는 재배 안정성과 미질이 뛰어나 도내 22개 전 시·군에서 공공비축 매입 품종으로 선정할 만큼 농가 선호도가 높다. 도내 벼 재배 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하는 정부 보급종으로 이는 전체 소요량의 25-30% 정도만 공급되고 나머지 종자는 농협 자체 수매분 또는 우수 농가에서 재배하거나 자가 채종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고 있다.

벼 재배 농업인은 우량종자를 자가 확보하거나 인근 농가와의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 부족에 대비해야 한다. 풍년 농사를 이루기 위해 병해충 피해가 없는 순도 높은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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