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다모회가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햅쌀 10㎏ 50포(200만원 상당)를 영광군에 기탁했다.

‘다모회’는 영광군 다문화가족 배우자들의 모임이다. 2017년부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쌀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다모회 회원이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종의 다모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희망의 햅쌀 나눔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 따뜻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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