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8일 “순천만습지와 함께 할 2022년 순천만습지 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32명으로 생태·천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생태 27명, 천문 5명을 모집한다.

시는 2022년 순천만습지 해설사 모집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순천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절 서비스를 실행할 지역 인재를 발굴, 순천시 생태관광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원자는 공고일(11월 17일) 현재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필하고 거주하고 있는 자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순천만습지(순천만보전과 사무실)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해설사 선발은 서류·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소양·직무교육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의 역사, 생태, 체험 등을 안내하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를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량 있는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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