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가든마켓 준공 기념으로 ‘대한민국 정원산업전’을 개최해 정원수 공판장, 정원자재판매장 유통·물류 기능을 시뮬레이션 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순천시 제공>

순천만가든마켓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원산업전’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순천만가든마켓 준공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순천만가든마켓 정식 개소 전 정원수 공판장, 정원자재판매장의 유통·물류 기능을 시뮬레이션 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점검하는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정원산업 전시·판매장에서는 정원용품과 정원자재, 정원식물 등을 쇼핑하는 공간과 반려식물 가드닝 서비스, 꽃씨 약국, 정원 서적 등의 문화공간을 운영했다.

또한 플라워 쇼 경연 작품, 국화 분재 전시, 모델정원, 가든마켓 해설투어 프로그램과 온라인 실시간 정원수 경매에 도전하는 ‘이벤트 정원수 경매’ 등의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순천만가든마켓의 최대 효율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상품 진열, 정원 전시, 정원문화서비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순천시 정원산업과 관계자는 “순천만가든마켓이 단순한 정원수 공판장, 정원자재판매장 기능 만이 아닌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각종 정원 실습 교육, 반려식물 가드닝 서비스(미니병원) 등까지 제공할 계획”이라며 “순천만가든마켓을 통해 전국에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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