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27일부터 콜택시 통합브랜드 ‘순천미인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기존 개인택시 ‘미인콜’ 641대와 법인택시 ‘아하콜’ 394대로 별도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990대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 시민들은 일원화된 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미인콜(061-750-4000)과 아하콜(061-740-3000) 호출번호는 그대로 사용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택시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통합콜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통합콜 가입 택시 차량의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교체했다. 기존 개인택시 미인콜센터에는 통합 콜 서버와 관제시스템을 확충한다.

내년 4월 말에는 ‘순천미인콜’ 전용 앱 서비스를 구축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시기사와 이용자 간 배차 진행, 승·하차 여부 등의 확인 뿐만 아니라 순천시 재난, 교통, 관광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순천=남정민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