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13일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7-2021년) 설 명절 기간 222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다치거나 사망했으며 11억원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설 명절 기간 1일 평균 화재가 7.4건 발생해 전체 1일 평균 대비 2.8% 증가했다.

나주소방서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장소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시 소방 특별조사 ▲노인시설,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 ▲소규모 숙박시설, 주거 취약시설 화재 안전 컨설팅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 집중 단속기간 운영 등이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시민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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