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올해에도 전통시장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

무안군은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장 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이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무안·일로·망운 전통시장에 입점한 점포 281곳이다. 이번 감면으로 2천800만원의 간접적인 경제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 점검 등을 통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발열체크 도우미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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