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올해 꿈, 자치, 참여, 소통, 창의, 배움, 실천, 성장을 8대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22-2024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했다.<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제공>

“함께 꿈꾸고 지역에서 답을 찾아 시민이 되는 청소년들의 행복성장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최근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22-2024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Road-Map)을 발표했다.

목포시가 2019년 3월 설립한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목포YMCA가 수탁 운영 중인 기관으로 하당·원도심 지역적 한계를 넘어 목포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최근엔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9년 이후 개소 기관 중 유일하게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센터는 ‘함께 꿈을 꾸고, 지역에서 답을 찾아, 시민이 되는 청소년 행복성장 배움터’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꿈·자치 동아리 Dream 메이커 ▲사회참여·권리 Social 무브먼트 ▲공동체·나눔 실천 On마을배움터 ▲행복 소통공간 Youth스퀘어 ▲성장 네트워크 Smart허브 등을 5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지역사회 직업인들과 연계해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꿈TALK, 꿈-토크콘서트 등 청소년들의 직업 선호도를 반영한 진로 프로그램과 자기도전 포상제, 자원봉사활동 등 국가 인증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 교육청과 함께 하는 찾아오는·찾아가는 마을학교 운영 등 청소년 체험 및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청소년 16세 참정권 운동과 교육감 선거 연령 하향 캠페인, 매년 발표되는 목포 청소년 우선 과제(권역별 10개, 분야별 10개) 선정 및 매니페스토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다.

센터 내 공간 변화와 혁신으로 1층은 자치·동아리 활동으로 소통·나눔 공간 제공을, 2층은 돌봄 및 방과후 활동으로 체험·배움 공간, 3층은 문화 소통과 공동체 활동 등 어울림 공간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시민들의 참여형 공간 구성으로 스마트 도서관, 옥상 텃밭, 바람개비 숲 등 지역 커뮤니티 센터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8대 핵심 키워드로 ▲꿈 ▲자치 ▲참여 ▲소통 ▲창의 ▲배움 ▲실천 ▲성장을 설정하고 지역사회 상생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YMCA의 철학과 선한 영향력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재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장은 “최근 선거 연령 하향과 피선거권 관련 법 개정으로 청소년들이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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