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가 자체 특수시책으로 농산물 출하 시기를 앞두고 농산물 보관창고 등 범죄 취약지 등에 부착식 경광등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부족한 인력 대비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부착식 경광등인 ‘진폴 반딧불’을 설치, 탄력 순찰을 실시한다. ‘진폴 반딧불’ 부착식 경광등은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낮에 태양열로 에너지를 축적, 야간 무한 사용이 가능하고 선명해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뛰어나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범죄 취약 지역에 시인성 있는 경광등을 부착 후 집중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범죄 심리를 사전 차단하고 범죄 선제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김신조 진도경찰서장은 “진폴 반딧불을 범죄 예방에 적극 활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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